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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X와 MiKTeX 시작하기: 학술 문서 작성의 필수 도구 소개 및 설치

LaTeX와 MiKTeX 시작하기: 학술 문서 작성의 필수 도구 소개 및 설치

latex

TeX와 LaTeX은 학술 문서나 기술 문서 작성에 널리 사용되는 조판 시스템 및 문서 마크업 언어입니다. 

조판이라는 말이 생소할 수 있습니다. 조판이란 문서나 출판물을 위해 텍스트, 이미지 및 기타 시각 요소들을 페이지에 배치하고 디자인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는 책, 잡지, 신문 등의 인쇄 매체뿐만 아니라 디지털 문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전에는 조판이 주로 수동으로 이루어졌고, 글자와 이미지를 실제로 종이 위에 배치하는 물리적인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컴퓨터를 이용한 디지털 조판이 일반적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텍스트의 글꼴, 크기, 정렬, 줄 간격과 같은 요소들을 설정하고, 이미지나 그래픽을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여 읽기 쉽고 미적으로 매력적인 문서 레이아웃을 만듭니다.

TeX와 LaTeX 같은 조판 시스템은 이러한 디지털 조판 과정을 자동화하고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들은 수학적 공식이나 복잡한 표현들을 정확하고 아름답게 조판하는 데 탁월합니다. 따라서 학술 문서나 기술 문서 작성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특히 수학, 물리학 등의 분야에서 고품질의 문서를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로 여겨집니다.


TeX는 1978년에 도널드 커누스(Donald Knuth)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습니다. 그의 목표는 과학적이고 수학적인 텍스트의 조판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었습니다. TeX는 'tech'로 발음되며, 이는 그리스어로 '예술'과 '기술'을 의미하는 'τέχνη'에서 유래했습니다.

LaTeX은 TeX의 확장판으로, 레슬리 램포트(Leslie Lamport)에 의해 1980년대 초에 개발되었습니다. LaTeX는 문서 작성을 더 쉽게 만들기 위해 많은 템플릿과 매크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LaTeX는 일반적으로 '레이텍' 또는 '라텍'으로 발음됩니다.


TeX와 LaTeX의 특징

  • 고품질 조판: TeX와 LaTeX는 특히 복잡한 수학적 수식을 다룰 때 뛰어난 조판 품질을 제공합니다.
  • 마크업 언어: 이들은 HTML과 유사한 마크업 언어를 사용하여 문서의 구조를 정의합니다.
  • 확장성: 다양한 매크로와 패키지를 통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 표준화된 문서 형식: 학술 출판에서 널리 사용되며, 많은 학술지와 컨퍼런스가 TeX 또는 LaTeX 형식의 제출을 요구합니다.


장점:

  • 정교한 수식 처리: 복잡한 수학적 표현을 정확하고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일관된 레이아웃: 문서의 레이아웃과 디자인이 일관되게 유지됩니다.
  • 널리 사용되는 표준: 학술적 글쓰기에 있어 국제적인 표준입니다.
  • 무료 및 오픈 소스: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습니다.


단점:

  • 학습 곡선: 초보자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복잡한 문법과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시간 소모적: 간단한 문서에 비해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시각적 편집의 부재: WYSIWYG(What You See Is What You Get) 편집기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LaTeX는 문서의 질과 일관성을 중시하는 학계와 과학계에서 매우 중요한 도구입니다. 높은 품질의 문서를 생성하려는 모든 이에게 권장되며, 특히 수학적, 과학적 내용이 포함된 문서 작성에 적합합니다.


MiKTeX 설치하기 (Windows 10 이상)

앞서 Latex을 설명하였으나, 갑자기 MiKTeX 설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MiKTeX은 Tex, LaTex 배포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순수하게 LaTex 만 있는 것이 아니라 관련 도구들이 포함되어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제 경우 10여년 전에는 Latex 작업을 Linux에서 vi에디터로 작성하고, 터미널 상태에서 컴파일 하곤 했습니다. 이게 정말 불편하다면 불편합니다. 따라서 지금은 윈도우즈에서 편하게 작업하는데, 개인적으로는 TexLive보단 MiKTeX이 가볍게 느껴져서 MikTeX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Windows 10 이상의  경우 powershell 혹은 cmd 창에서 아래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winget install --exact --id MiKTeX.MiKTeX

winget이 처음 실행되는 것이라면 "'msstore' 원본을 사용하려면 다음 계약을 확인해야 합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나는데, YES 하면 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설치가 시작됩니다.

MiKTeK설치

네, 이렇게 하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설치가 완료가 되면 MiKTeX Console을 먼저 실행시켜 봅니다.

MikTex_Console

MiKTeX Console을 실행시키면 오류 팝업창이 하나 뜨는데 그건 무시하셔도 됩니다. MiKTeX Console을 실행시킨 이유는 아래와 같이 업데이트를 위함입니다.

MiKTeX_업데이트


업데이트를 마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Tex을 작성하시면 되는데 MiKTeX을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TeXworks라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 그것을 쓰셔도 됩니다. 다른 프로그램으론 TeXMaker를 추천합니다.


TeXMaker

저는 Latex을 논문 작성에 쓰기 때문에, 해외 저널의 latex 템플릿을 받아서 사용합니다. 바로 영어가 아닌 일부 한글로 초안을 작성하는 부분이 있어 한글이 문제 없이 나와야 합니다. 저는 latex 문서에 다음 kotex 패키지만 아래처럼 넣어줍니다.

\usepackage{kotex}

논문을 작성하는 중에 일단 한글로 일부 초안을 써넣는 것 정도는 큰 문제 없이 됩니다.

다만 컴파일하는 과정에서 MiKTeX는 일부 없는 패키지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설치 여부를 묻습니다. 설치하시면 됩니다.

MiKTeX_패키지_설치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Elsevier 서식도 위의 패키지 설치로 알아서 설치가 되어서 좋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과거 Linux 터미널 상에서 작업할 때에는 패키지 찾아서 설치하는 것도 참 고역이었습니다.


학술문서에 Latex을 권하는 이유는 실은 단 하나입니다. 저널마다 요구되는 문서 스타일, 즉 섹션의 제목, 본문, 그림 및 표의 숫자, 캡션, 위치 등등 신경 쓸게 없습니다. 그건 저널에서 제공한 템플릿 tex 파일이 알아서 해줍니다. 오로지 글을 쓰는데 집중하면 됩니다. 저널을 바꿔서 투고할 경우에도 바뀐 저널의 글꼴과 크기 등등 문서 스타일에 대해서 크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작업할 것도 별거 없어집니다.

과거 후배들에게 Latex을 권해보긴 했었는데 다들 학습하기를 꺼려하긴 했습니다. 분명 학습 곡선이 있긴 하지만, Latex으로 논문을 투고해보시면, 다른 서식은 눈에 들어오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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